College List를 만들 때 알아 두어야 할 점들
봄학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주니어들은 College List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College List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들을 나열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을 잘 알아야 하며 학교들에 대해서도 깊은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학교들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어떻게 정리, 나열 해야하는지를 설명 하겠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자기 자신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하이스쿨동안 쌓아온 자신의 Resume, Transcript, 특별활동 Profile을 되돌아 보면서 자신의 강/약점들과 특이점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 리서치를 하는 것이 자신의 이력과 잘 맞는 학교를 고르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첫째, 넓게 보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시기가 다가올수록 더 많이 추려지게 되지만, 처음에는 20-30개의 학교로 시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들의 추천이나 미디어에서 접하거나, 리서치를 했다거나,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다거나, 방문을 했다거나 자신의 흥미에 들어온 학교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합격 확률을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관심에 한해서 크게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깊고 많은 리서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적으로 만들어 놓은 리스트 학교들을 하나씩 리서치 하면서 자신이 학교로부터 원하거나 기대하는 요소들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요소들을 아래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학 리스트를 만들때에 고려해야 할 요소들
일차적으로 만든 대학 리스트에서 학교들에 대한 리서치를 할 때에 고려해 보아야 할 요소들:
Prestige, 학교순위
엔지니어링이나 공대에 갈 생각을 하는 학생이라면 학교 명성이나 순위의 중요성을 따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졸업 후 커넥션을 위해 고려해 보아야 할 필수요소 중 하나입니다.
Undergrad 후, 법대/의대/치대 등 전문대에 갈 계획이라고 하더라도 Undergrad학교 순위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학교 위치와 주변 기후
타겟과 세이프티 스쿨을 정할때에 위치와 기후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세이프티와 타겟 학교는 충분히 합격 확률이 높고 자신의 Qualification이 맞는 학교이다 보니, 아카데믹적인 요소 보다는 주변 환경이 중요해지게 됩니다.
학교 위치는 재학중 인턴십이나 job을 구할 때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공 및 아카데믹 프로그램에 대한 서포트
a. 자신이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이나 분야가 있다면, 해당 학교의 디파트먼트별 합격률과 신입생 프로파일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b. 예: 학교이름 + Undergraduate [Name of the Major] Department admission statistics
예를들어, CMU는 종합 랭킹 #25이지만, 비즈니스로는 #5, 엔지니어링은 #6, 그리고 CS는 #2인 것처럼, CS는 7%, Humanities는 24%로 디파트먼트 별 합격률도 다릅니다.
c. 디파트먼트 별 합격률과 프로필을 리서치 해서 자신의 승산을 꼼꼼히 알아 보고 리스트를 추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활동과 학생회 활동/클럽
스포츠
클래스 사이즈
종교적 색깔
도표를 만들어 학교마다 요소들을 비교해 가면서 리서치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앤트 같은 전문 컨설팅 서비스는 이러한 체계적 접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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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리서치를 마치고 나서, 여러 카테고리로 분류를 해 2차적인 리스트를 만들게 되는데 이때, 카테고리별 학교 수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Safety: 학교 신입생 프로필과 자신의 프로필을 비교해 보았을 때, 90-100%의 합격률이 있을 것 같은 학교들을 자신의 College List에서 10%정도의 비중으로 넣습니다. 우겨넣기 식으로 아무 학교나 고르지 말고 리서치를 잘 하여, 정말 가게 되더라도 자신이 좋아 할 만한 학교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Near Safety: Safety지만, 자신의 예상 합격률이 70-90% 되는 학교들 College List에서 10%의 비중 차지하도록 넣습니다.
Match: 현실적으로 자신의 프로필과 가장 매치가 되는 학교들, 40-70%의 합격률이 있을 것 같은 학교들을 College List에서 30-40%의 비중 차지하도록 넣습니다.
Reach: 합격 확률이 있지만 도전적인 학교들, 즉 15-40%의 합격률이 있는 학교들을 College List에서 20-30%의 비중 차지하도록 넣습니다. 학생의 성적, 프로필과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상위권 (아이비) 학교들은 좋은 성적과 이력을 가지도 있다고 해도 합격의 보장이 없으니 Reach로 분류가 됩니다.
High Reach: 마지막으로, 합격률이 15%이하일 것 같은 학교들을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