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활동: 학년별 특별활동 포커스

요약: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특별활동 종류와 참여의 경중

학년마다 타임 매니지먼트와 클래스 셀렉션에 있어 우선순위가 바뀌듯, 특별활동의 종류와 참여도 또한 그 우선순위가 다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심도 있고 자신의 Dedication이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 뜻은, 활동의 범위를 자신의 학업적 또는 개인적 관심도에 맞추어 추려내는 동시에 선택한 활동들의 깊이를 다져야 합니다.

매 학년 주어진 시간을 남들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자신의 프로필을 만드는 것이 대학 어드미션 결과에 있어 큰 구분을 짓기 때문에, 새 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미리 그림을 그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unsplash-image-QckxruozjRg.jpg

Freshman Year
아직 특정 분야에 뚜렷한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활동들을 Explore 해 보는 학년입니다. 그래도 마구잡이로 클럽에 가입하기 보다는, 조금이나마 관심이 더 가거나 남들보다 잘 한다고 느껴지는 과목이나 분야와 관련된 클럽 가입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가 남들보다 강하다하면 학교 뉴스페이퍼 또는 매거진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언어를 좋아한다면 특정 언어 클럽을 추천합니다. 잘하진 않더라도 자신이 기르고 싶은 스킬이나 배우고 싶은 분야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퍼블릭 스피킹 능력이 필요하면 디베이트 클럽에 가입해서 퍼블릭 스피킹 능력을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차후 리더십 포지션을 얻을 수 있을 만한 포텐셜을 가진 활동에 참여할 것이 좋습니다. 클럽활동의 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11/12학년 학생들이 클럽을 운영하는지?, 담당 어드바이저/교사가 있는지?, 자신이 맡을 수 있을만한 자리나 일이 있을지? 등을 생각하며 플랜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더십클럽 회장/부회장 같은 공식 타이틀을 따는 것 만이 리더십은 아니기에, 다른 멤버들을 트레이닝 시키는 일이나 독자적으로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는 것과 같은, 자신이 맡은 일에 리더십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해서 너무 많은 활동에 가입하거나 참여하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포텐셜이나 관심이 확실히 있는 활동들 2-3개를 추려서 깊게 탐험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탐험 후 미래에 몇몇 활동들을 포기하고 클럽에서 탈퇴를 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곳에 포커스를 맞추어 영역을 넓힌다면 괜찮습니다. 학교 밖 활동으로는 학교 팀이나 클럽을 통하거나 자신 혼자 혹은 Private 교육기관을 통해서 여러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앤트에서는 학생들이 여러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도록 강하게 트레이닝합니다.

Sophomore Year
호기심에 이끌려 9학년처럼 탐험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방향성을 설정해 놓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확실한 전공을 정하지는 못하겠지만, 작년보다 더욱 뚜렷한 아카데믹 분야가 있을 것입니다. 9학년때의 참여로 인해 클럽에서 다른 멤버들, 어드바이저, 그리고 코치와의 친분도 어느정도 쌓았을 것이며 그 분야에서 앞서거나 성공을 하기 위해 필요한 스킬이나 요구되는 노력치도 파악이 되었을 것이므로 이제 자신의 성향이나 취향에 따라 어떤 역할이나 활동이 맞을지 파악하여 선택을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10학년 과정동안 16살이 되는 학생들이 많으므로 인턴십, 봉사 기회가 더욱 많아집니다. 이제 자신의 특별활동 이력과 프로파일이 대학 원서에 어떻게 비춰질 것인지 생각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드미션에서 눈여겨 보는 것은 전문성입니다. 같거나 비슷한 활동이라도 그 깊이나 투자하는 시간이 훨씬 깊어 자신만의 길 그리고 창작물을 만들어 내 뚜렷한 자신의 색이나 능력을 보여주는 것 필요합니다. 학교 클럽에서는 리더십 포지션에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DECA, Model UN, HOSA 등과 같은 큰 기관이나 단체의 챕터를 학교에서 허가를 받아 시작하거나 또는 자신만의 클럽을 창설하는 방법들 등이 있습니다. 학교 밖 특별활동으로는 자신만의 프로젝트 즉, 1 티어 특별활동이나 인턴십을 찾아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unsplash-image-pvHma684eEI.jpg

Junior Year

주니어 활동이 컬리지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 더욱 특별한 이유는 첫째, 하이스쿨에 들어와 상당한 경험치를 쌓아놓은 시점이고, 대회 수상, 리더십 포지션, 독립 프로젝트의 퀄리티 등등에서, 11학년 한 해 동안 이룰 수 있는 포텐셜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험과 나이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특별활동의 결과물에서 꽤 깊은 전문성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둘째, 컬리지 어드미션에서 11학년때의 모든 기록에 가장 큰 무게를 둡니다. 대학 어플라이 전 가장 마지막 기록이 되는 기간이므로 자신의 최종 Qualification이 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포함한 코치, 어드바이저, 팀원들과 같은 주변인들에게서의 기대치가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 수영 State Tournament에 참전했다면, 올해에는 더 높은 단계, National Level 등을 보아야 합니다. 또는, 10학년때 독립적으로 한 리서치 프로젝트가 있다면, 올해에는 더욱 깊이 들어가 심도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기대치와 노력치가 더 높아지다 보니 들어가는 시간 또한 늘어나는 것이 당연하고, 더 도전적인 학과목 스케쥴과 병행하기 위해 타임 매니지먼트 & 체력/정신력 관리가 절실합니다. 학과목 외 다른 활동에 너무 치우쳐 많이 지칠 경우, 그 활동의 Commitment 과감히 줄일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이 우선이고 멀리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레쥬메를 업데이트하고 각 활동별 자신의 역할을 상세히 적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하던 활동들을 최대한 가지치기를 하여, 어느 한 특정분야나 영역에 전문성과 깊은 숙력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분야나 영역 안에서의 더 넓고 깊은 범위의 활동과 성취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을 좋아한다면 학교클럽 활동에서 뻗어나가 대학 리서치나 소규모 관련분야의 회사에서의 인턴십을 하는 것이 좋고 사회학이나 정치를 좋아한다면 로컬 Political Party/Election/Activity에 관여하는 봉사나 인턴십을 하는 것이 좋고, 운동쪽이라면 Recruitment에 대해 알아볼 것이 좋습니다. 대회 위주의 특별활동에서는 11 & 12학년들이 팀 리더로 활동하게되고 대학에 가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종류의 활동을 만들 것이 좋습니다. 많은 Personal Development가 있는 시기가 바로 이때입니다.

Senior Year

자신이 이어서 참여하고 있는 활동이나 클럽에서 가장 경험이 많아 리더십, 대회 등 높은 수준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시니어 기간동안 이룬 기록이나 활동들은 대학 1차 어플리케이션 상에는 In Progress 으로 뜨고, 학기 말에 업데이트 레쥬메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대회출전, 과학페어와 같은 경쟁적인 특별활동일 경우에는 지난 년도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회나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커뮤니티 서비스 또는 Interest-based와 같은 활동들은 County 또는 City범위와 같은 더 넓은 활동 반경에 속한 단체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깊게 이해하고 있어야하고 어린 팀원들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높은 직급의 클럽 멤버로 활동해 리더십 쌓는 것이 좋습니다.




Previous
Previous

특별활동 프로필: Well rounded vs Specialized

Next
Next

특별활동: 4가지 레벨의 특별활동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