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활동 프로필: Well rounded vs Special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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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대학이 선호하는 학생 타입은 Well rounded 학생입니다. 즉, 팔방미인처럼 여러가지 다른 분야에서 뛰어나고 활동을 많이 한 학생을 일컷는 말입니다. Well rounded 학생들은 문과와 이과, 두 방면에서 뛰어나며, 학생회장, 스포츠 팀 캡틴, 디베잇 클럽 리더, 드라마 클럽 리더, STEM Club 회장 등을 하며, 여러 방면에 뛰어나지만 한 곳에 깊이 몰두하지는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합격률이 매년 최저를 기록하는 요즘 시기에도 이런 팔방미인 형식의 well rounded 프로필이 유리할까요? 최근 트렌드를 보았을 때, 추천서나 클래스 셀렉션, 특별활동, 에세이 등에서 한 분야에 집중해서 Specialized, angular하게 프로필을 쌓는 것이 유리하다는 추세가 나왔습니다. 물론, Well Rounded가 바탕으로 되어야 하지만, 그 많은 이력속에서도 특정 테마가 있는게 좋습니다.

Specialization이 어드미션 프로세스 안에서의 작용점

이제는 높은 GPA, 다양한 특별활동, 에세이들 만으로 어드미션 결과를 보장 할 수가 없습니다. 학생의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도드라지는 부분, 즉 Hook이 있어야 합니다. Hook은 어느 한 분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남들이 많이 이루지 못한 업적이나 성과를 내며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어드미션 절차상 학생들은 Hook이 있는 학생들과 없는 학생들로 카테고리가 나뉘게 됩니다. Well-rounded students, 즉 어느 한 분야에 특이점이 없는 학생들은 가장 큰 그룹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로 인해, Well-rounded class라는 컨셉이 생겨났습니다. 현실상 Hook이나 Specialty가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상 가장 흔하고 많은 수로, 또 다른 하나의 클래스로 분류가 됩니다. Hook이 없는 지원자들은 그 그룹속에서 경쟁하게 되고 경쟁이 높아지게 됩니다. 어드미션 심사관들은 점차 Specialized된 학생들의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Over-specializing을 피해라

대학들은 특정 스킬이나 분야에 뛰어난 학생들을 원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 뛰어난 학생이 되어야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STEM에 뛰어나다고 해도 Reading/Writing에서도 뛰어난 aptitude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메인 관심사가 아닌 분야에서도 Proficiency를 보일만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서에서도 적용하여, STEM에 뛰어나다고 해서 무조건 STEM관련 학과목 선생님께 추천서를 받기 보다는 영어나 역사쪽에서도 좋은 추천서를 받아 자신을 좀 더 입체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AP과목 셀렉션에서도 Humanities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수학/과학 AP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입니다.

Well-Rounded의 중요성

팔방미인으로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 후에 Specialization을 걱정하여도 좋습니다. Well-Rounded의 두가지 방향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 과목과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방향과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는 에세이, 아카데믹, 특별활동, 추천서와 같은 모든 요소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방향입니다. 자신이 포커스 하고자 하는 관심분야가 생기면,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는 요소들을 다 그 분야에 관련되게 묶어서 봉사활동, 인턴십, 에세이 등, 자신의 관심분야와 연관된 활동을 하여  Well Rounded지만 Specialized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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