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원서 작성 & 대입심사 기준 변화 & 원격 교육 효율성

에세이: COVID19 언급의 필요성?

2020년도 대입원서 (Common App) 에서이: 어느 부분에 언급하는것이 좋은가?

COVID19의 확산의 여파로 인해 학생 자신에게나 가정에 부정적/긍정적 영향이 있었다면, 누구나 COVID19에 관해서술할 자격이 있습니다. Common App에서는 올해 새롭게, COVID19 관련 에세이를 작성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에 세이 주제를 추가했습니다.

COVID19로 학업에 영향을 받은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학생들은 그렇다면 정확히 어느 부분에 COVID19관련 에 세이를 서술해야 할까요?

지망하는 학교가 Common App과 연동되어 있는 경우, 3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1. COVID19를 위한 특별 주제 (250자 제한)

  2. 추가 정보 항목 (650자 제한)

  3. 메인 Personal Statement (650자 제한)

지망하는 학교가 Common App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각 학교의 에세이 옵션과 COVID19에 대한 별도의 주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겠습니다.

2020년도 대입 원서 (Common App) 에세이: COVID19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COVID19가 학생의 학업이나 전반적인 성장에 있어 영향이 있는 경우:

  1. 250자 이내로 함축이 가능 할 만큼의 내용이라면 COVID19 특별 주제에 서술 (250자)

  2. COVID19의 여파가 크거나 심각해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추가 정보 항목에 서술 (650자)

  3. 고등학교 커리어에 있어 COVID19로 인한 경험이 가장 중요하거나 임팩트가 클 경우 메인 Personal Statement 항목에 서술 (650자)

**단 3번 옵션에 COVID19 관련 주제를 서술 할 경우, 1&2번 항목에는 COVID19에 대하여 서술 할 수가 없습니다**

에세이 서술방식은 단도직입적이거나 스토리텔링 유형 등, 다채롭게 접근할 수 있겠지만, 3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서술해야 효과적인 전달이 되겠습니다: 

  1. COVID19로 인해 나 또는 커뮤니티가 겪은 어려움

  2. 그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내가 취한 행동들

  3. 이 경험으로부터 배운것들과 내 자신이 성장할 계기가 되었던 점

SAT/ACT: Test Optional 

SAT/ACT Test Optional 입학심사:  시험성적 제출이 득이 될 경우와 아닐 경우

SAT/ACT의 잇따른 취소로 인해 많은 Selective 대학교들 이 올해 어드미션을 Test Optional로 전향하고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보았을 때 Test Optional 제도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덜어 주는 변화로 보이지만, 시험 제출의 유무가심사기준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의문점이 많이 남아있습 니다.

  • 시험성적 제출은 무조건적인 가산점으로 작용하나?

  • 몇점부터 제출하면 좋은가? 

  • 시험점수 없이 학생 선별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

커뮤니티 컬리지와 학생들을 필요로 하는 신생 대학교들은SAT/ACT점수를 배치고사 대신으로 채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꼭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입학심사에 문제가 없으며, 배치고사로 대신 첫학기 과목들을 정하게 됩 니다.

하지만 경쟁이 높은 명문 대학교들은 입학생들의 SAT/ACT점수를 학교 랭킹에 작용하는 요소로 사용합니다. 높은 SAT/ACT점수가 곧 높은 학교 순위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이런 대학교들은 소위 말하는 최소 "커트라인" 점수를 설정해 두고 선택적으로 입학생들을 선별 합니다.

SAT/ACT Test Optional 입학심사:  시험성적 제출이 득이 될 경우와 아닐 경우

Test Optional로 바뀌었다 해도, 이 커트라인 점수는 그대로 남아 있으며, 기준점에 달하지 못한 점수는 제출을 해도가산점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경쟁이 높은 대학교의 어드미션 방식은 학생의 "선별"이 아닌,"제외"로 학교가 정해놓은 기준점에 미달하는 원서를 제출한 학생들을 제외 하고 남은 학생들을 추려내는 방식 입니다. 

SAT/ACT가 어드미션 요소에서 없어 지더라도 한순간에 평등 주의의 심사로 바뀌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몇년 전 Test Optional로 전향한 많은 학교들의 입학생 평균 시험 점수는 그 전과 비교해 올라간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학교의 순위도 함께 상승하게 되 었습니다.


  • 상위권 학교 GPA와 다채로운 특별활동이 있지만 SAT/ACT 점수가 중위권일 경우, 제출을 하지 않는것이더 일관성있게 강력한 커리어를 만들겠습니다.

  • 중간정도의 GPA와 제한된 특별활동을 쌓았지만 인상적인 SAT/ACT 점수를 기록 했을 경우, 제출을 하는 것이 학생의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겠습니다.

SAT / ACT: 점수 트렌드

최근 3년간 평균 하향세를 보인 SAT/ACT 점수: 하지만 오히려 상승하는 동양계 학생들의 성적

2020년도 COVID19로 인한 안전 보건 규칙이 엄격히 바뀌게 되면서 시험장의 폐쇄와 더불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취 소로 SAT/ACT 취소율은 60%에 미치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약 50%의 시니어 학생들이 올해 SATACT를 치르며 COVID19로 인한 공황속에서도 대견하게 대입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ACT & CollegeBoard에서 2018-2020년도의 전국적인평균점수의 추세를 모아놓은 통계발표에 의하면 지난 3년평균점수는 약 ACT: 0.5점 & SAT: 10점 정도 하락 한 것 을 보입니다. 이 평균 점수 추세는 크게 묶어 흑인/라틴/미국 원주민/백인/동양인 학생들의 집합적인 점수를 반영한 것인데, 학생들의 인종별로 따로 보았을 때 동양계 학생들 의 평균 점수는 오히려 ACT: 0.5점 & SAT: 15점이 올랐습니다.

꾸준히 상향세를 보이는 대부분의 동양계 학생들에 한해서SAT/ACT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원격 교육 시스템의 경과와 개선점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의 중요한 차이점: 학생들의 관점에서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 걸쳐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올 가을학기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향해 진행 중입니다. 완전히 온라인으로 커리큘럼을 재편성 하게 되면서 많은 과목들이 내 용 전달이나 교육의 효율성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며, 학교 선생님들의 가장 큰 챌린지는 물리적인 상호작용의 부재속에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온라인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커리큘럼을 구상 할 때에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방향성이 되는 키워드는 “involvement” 즉 학생의 “참여도”가 되겠습니다. 참여도라 함은 수업에 쏟는 학생의 물리적, 그리고 정신적 인 에너지, 그리고 할애하는 시간을 일컫는 표현으로, 참여도가 높을수록 당연히 학습의 결과는 올라 갑니다.

대면수업의 경우, 참여도를 이끌어 내는데에 중요한 역할 을 하는 요소는 학생과 교사와의 소통, 그리고 학생들 간의친밀한 소통입니다.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이런 물리적인 교류가 없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의 참 여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게 커리큘럼을 구상해야 겠습니다.

아이앤트는 대면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 하지만, 이러한 점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을 짤 때에 중요시 하는 몇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의 중요한 차이점: 학생들의 관점에서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1. 글쓰기를 위주로:

    •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 줄 경우, 서술형 과제를 주도록 지도합니다. 단순한 객관식 문제풀이 숙제가 아닌, 자유 서술형문제를 주어 학생들의 사고방식을 적어 선생님들과 함께 토론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수업이 토론형식으로 바뀌며 선생님은 더욱 개인적, 맞춤형 관심과 피드백을 학생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사와 학생간의 깊은 교류가 형성이 됩니다.

  2. 독립 츠로젝트:

    • 아이앤트의 STEM & Computer Science 클래스들 중 완전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반 들은 격주로 학생들에게 독립 리서치 과제를 미니 프로젝트 형식으로, 학생들의 프 레젠테이션과 함께 맡기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기 

      회를 통해 책임감을 느끼며 수업에 더 진중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교육의 질에 있어 iANT가 강조하는 부분은 지식 전달의 방식입니다. 학교의 A-G 커리큘럼을 따라 맹목적으로 수업을듣고 크레딧을 이수하는 데에만 집중한다면 미국 원래의 실천, 토론, 교류 위주의 교육방식의 색을 잃어버릴 뿐더러, 학생들이 당연히 배워야 할 독립적인 리서치, 그리고 사고 능력 발달도 더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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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UC 어드미션 변화, SAT/ACT플래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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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California 발표: 새로운 대입 평가기준 업데이트